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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청약 지역제한 없어

등록 2010-10-28 16:43

세종시 첫마을…청약 지역제한 없어
36개 기관·1만명 이주 예정
대전보다 가격 저렴 ‘이점’
‘원안이냐, 수정안이냐’에 대한 논란으로 조성이 늦어졌던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된다. 29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청약 접수를 한다.

최근 잇따라 열린 분양설명회에는 인근 주민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도 관심을 보여 세종시에 청약 바람이 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6520가구(분양 5158가구, 임대 1362가구)를 단계별로 공급한다. 이번의 첫 공급은 1단계로 2242가구 중 임대(660가구)를 뺀 분양 물량 1582가구다.

공급가격은 전용 84㎡ 기준으로 평균 2억2700만원(3.3㎡당 639만원)인데, 층·향·조망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1억9200만원(3.3㎡당 547만원)에서 최고 2억4000만원(674만원)이다. 이 분양가격은 대전 노은지구(3.3㎡당 800만원대)와 대전 둔산동(3.3㎡당 1000만원대) 등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훨씬 저렴하다.

공급 방법은 특별분양 1107가구, 일반분양 475가구다. 특별분양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분양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최초공급, 노부모 부양, 3자녀 등이다. 세종시는 수도권 이외의 비투기과열지구로 계약 체결 가능일로부터(12월 초 예정) 1년 후에 전매할 수 있다.

첫마을 아파트 청약은 지역 제한이 없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엘에이치는 주요 대상을 우선 이전하는 정부기관 공무원들로 정하고 이들의 청약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세종시에 이전하는 정부기관을 변경 고시함에 따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9부2처2청 등 36개 정부기관이 단계별로 세종시로 이전한다. 세종시로 이주하는 공무원은 2012년 411명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전체 1만452명에 이른다. 첫마을 1단계는 현재 공정 45%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분양 문의는 엘에이치 대표문의전화(1600-7100), 엘에이치 세종시건설1사업단 (041)860-7970. 허종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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