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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한마음 가족행사’로 직원 화합 유도

등록 2010-11-24 15:31

한국토지주택공사, ‘한마음 가족행사’로 직원 화합 유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마음 가족행사’로 직원 화합 유도
[여성친화 경영] 즐거운 일터 만드는 기업

휴일인 지난달 6일 경기 성남 분당 새도시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운동장은 직원과 가족들로 가득 찼다.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고 풍선 터뜨리기, 오리발 뛰기 등의 게임에 다 함께 참여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두번째 맞는 ‘엘에이치 한마음 가족행사’다. 엘에이치는 지난해 10월1일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회사다. 서로 경쟁했던 두 기관이 합치다 보니 처음에는 조직 융합이 가장 큰 과제였다. 따라서 통합하고 가장 먼저 시행한 행사가 한마음 가족행사다. 박성옥 엘에이치 부장은 “지금은 어디 출신인지 따지는 직원이 없다”고 말했다. 엘에이치는 출범하면서부터 기존의 금품 기부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인력 자원봉사 중심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엘에이치 어린이날 천사들의 축제’를 열어 주거복지사업 수혜 어린이와 인근지역 임대주택 거주 가족 등 2000여명을 초청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에 1만 시간 봉사 참여, 사랑나눔 행복채움 한마당 행사도 진행중이다.

10월1일 창립기념일에는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임직원이 서울 신월동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처음 맞는 생일임에도 기존의 휴무 관행에서 탈피해 의미 있는 행사로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함께 땀 흘리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직원 화합이 저절로 된 것이 더 큰 만족이었다”고 말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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