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서울 아파트거래 ‘실종’…7주째 집값 하락

등록 2011-05-22 20:14

서울지역 아파트 매맷값이 극심한 거래 부진으로 7주 연속 하락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5월16~20일) 아파트 매매시세 변동률은 서울 -0.02%, 새도시 -0.01%, 수도권 -0.01% 등으로 나란히 하락세를 탔다.

서울은 강남과 강동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4월 첫째 주부터 7주 연속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강동(-0.11%), 양천(-0.07%), 강남(-0.05%), 은평(-0.03%), 중랑(-0.03%), 도봉(-0.02%), 송파(-0.02%) 등에서 매맷값이 떨어졌다.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고덕주공5단지, 고덕주공2단지 등이 1000만~1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양천구는 목동 하이페리온,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4단지 등 중대형이 1000만~5000만원 내렸다. 강남구에선 5월 들어 거래가 끊긴 개포주공 1단지가 10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거래도 거의 ‘실종’ 상태다. 서울시가 집계한 서울시내 아파트 매매 건수는 1월 7345건, 2월 6098건, 3월5269건, 4월 2384건, 5월(20일 현재) 423건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

전세시장도 서울(-0.01%), 새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양천(-0.04%), 중랑(-0.03%), 강남(-0.01%), 노원(-0.01%) 등의 하락폭이 비교적 컸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중대형 전셋값이 500만원 내렸고, 중랑구 묵동 신안3차, 현대아이파크 등 중대형 전셋값이 250만~5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남구에선 청담동 청담4차이편한세상, 수서동 수서삼성 등이 500만~750만원가량 빠졌다.

부동산114는 “5·1 대책이 발표된 데 이어 최근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주택시장의 매수심리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다”며 “하반기 이사철이 다가올 때까지는 전세시장도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여성 운전 금지’ 항의한 사우디 여성 체포돼
내 차 ‘알라딘 램프’에 불 들어왔는데, 무슨 뜻?
학력·지역별 ‘건강불평등’ 15년째 빨간불
김정은 단독방중 ‘세계적 오보’ 어떻게 나왔나?
서울외곽순환도 가장 밀린다
국산쌀 ‘밥맛’ 이상하다 했더니…
뽀로로·짱구…만화 주인공 왜 거의 다 남자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