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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부동산 PF 부실시중은행도 덮치나

등록 2011-05-29 21:04수정 2011-05-30 00:26

대출 연체율 한달새 1.3%p↑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부실 여파로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지난달 말 국내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연체율이 한달 새 1.3%포인트 오른 7.2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새로 발생한 연체액 3조4000억원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많은 중소기업의 신규 연체가 40% 가까운 1조30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국내은행의 전체 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1.17%를 기록해, 지난해 11월(1.29%) 이후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의 연체율은 전달보다 0.23%포인트 높아진 1.82%였고, 대기업은 0.67%로 변동이 없었다.

업종별로는 경기가 좋지 않은 해운업의 연체율이 전달보다 1.44% 오른 6.52%로 가장 높았고, 건설업이 4.35%로 그 뒤를 이었다.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부문의 연체 증가로 0.02%포인트 오른 0.65%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달과 같았다.

금감원은 당분간 부동산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부실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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