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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서울·수도권 주택 매맷값 2개월 연속 하락

등록 2019-03-04 15:58

한국감정원 2월 주택가격동향 조사
수도권 매매, 전셋값 2개월째 동반 하락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 낙폭 1위
서울 송파구 한 상가의 부동산 중개업소.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서울 송파구 한 상가의 부동산 중개업소.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서울과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4일 한국감정원의 ‘2월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2% 하락하며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매매가격은 두 달 연속, 수도권도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 2월 서울의 주택가격은 0.19% 떨어져 낙폭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또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0.05%, 0.11% 하락했고 지방은 0.1% 떨어졌다. 5개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0.13%)과 울산(-0.43%)은 가격이 하락했고 대구(0.08%)와 대전(0.12%), 광주(0.14%)는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지난달 0.25% 하락해 전월(-0.29%)보다 낙폭이 축소됐고, 연립주택도 0.08% 떨어져 1월(-0.11%)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단독주택은 일부 개발 예정지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국 평균 0.21% 올라 1월(0.1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의 아파트는 0.37% 하락해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1월(-0.41%)보다 다소 줄었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대출 제한과 보유세 강화 등 영향으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호가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전월에 이어 0.22% 하락했다. 전국의 전셋값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15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0.69% 내려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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