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 주택 2만6498가구, 토지 1910필지(483만7천㎡), 단지 내 상가 119호를 공급한다.
엘에이치는 20일 오후 2시 전용 홈페이지(www.lhplan.co.kr)를 통해 이런 내용의 ‘2021년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공급 물량과 일정을 공개했다.
엘에이치가 이달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용도별로 공동주택 60필지(186만8천㎡), 단독주택 945필지(32만4천㎡), 상업업무 468필지(47만3천㎡), 산업·유통 274필지(163만7천㎡) 기타 163필지(53만5천㎡) 등이다.
주택은 공공분양 21블록(1만9743가구), 신혼희망타운 14블록(5365가구), 10년 공공임대 2블록(1390가구) 등이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다음달 양주옥정(2049가구)을 비롯해 8월 고양지축(612가구), 시흥장현(534가구) 등에서 예정돼 있으며, 10년 공공임대는 파주운정3(678가구)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엘에이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별도의 현장 설명회 없이 전용 홈페이지에서 세부 사업지구와 공급물량, 일정을 안내한다. 지구별 개요, 입지 특성, 도면 등 정보도 내려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사업지구를 클릭하면 엘에이치 비즈맵(bizmap.lh.or.kr)으로 연결돼 판매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