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지역·업체 모집

7일부터 21일까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내수를 회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업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올해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별 순회 현장행사,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기획전, 내수 활성화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4개 지자체에서 700개 내외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들이 참여한다.

중기부는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행사 제안서를 접수 받고 총 4곳을 선정한다. 코로나19 피해현황,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 유치 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지역 행사와 연계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먹거리·볼거리 행사 등 페스티벌형 야외 행사로 기획한다.

또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 기업, 브랜드K 기업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70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한다. 제품 평가와 경영 평가를 실시하고, 경영 평가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피해 규모도 반영한다. 중기부는 선정기업에 판매부스 설치 등 행사 참여를 지원하고, 우수제품에는 라이브커머스와 홈쇼핑을 통한 판매 방송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7일부터 21일까지다.

김윤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