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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스타트업

지역 전통 사업에 선정되면 5억원씩 받는다

등록 2020-06-07 14:45수정 2020-06-07 14:49

중기부,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하기로
강릉 나노옻칠 표면처리산업 등 23개 과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정부가 지역 내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육성에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사업’ 지원과제 23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시·군·구의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업여건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연고 산업의 중장기적 성장 거점화와 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 유도에 초점을 맞췄다.

중기부는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큰 전통·연고 산업 육성 과제를 선별해 과제당 사업화 비용을 5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비용 등이 포함된다. 이후에도 과제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비수도권 1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83개 과제를 신청해 경쟁률이 4:1에 이르렀다. 신청 과제는 지자체 주력사업과의 연관성, 지자체의 육성 의지, 고용 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비수도권 시·도별로 우수과제 1~2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의 유형은 기계·소재 9개(39%), 바이오·의료 7개(30%), 화학 4개(18%), 전기·전자 2개(9%), 에너지·자원 1개(4%) 순이었다. 주요 우수과제로는 강원 강릉의 나노옻칠 표면처리산업과 충남 보령의 석재산업 등이 꼽혔다.

곽재경 중기부 지역특구과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시·군·구 연고 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육성해 지역 내 고용과 매출을 창출하는 등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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