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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아시아 구조조정 전문 사모펀드 나온다

등록 2007-04-25 19:23

금융회사 외국진출 지원방안
금융회사 외국진출 지원방안
금융사 국외진출 지원 방안
지주회사 외국계 인수 가능
올해 안에 산업은행과 민간 금융회사들이 공동 출자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설립돼 아시아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국내 금융지주회사에 속한 은행이 국외에서 증권·보험 등 다른 업종의 금융기관을 인수할 수 있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25일 ‘국내 금융회사 외국진출 지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산업은행 주도 아래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구조조정·경제개발 전문 PEF’를 설립할 방침이다. 사모투자전문회사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공동 투자를 통해 외국 진출 증가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아시아 지역의 기업인수, 부실채권, 개발금융에 집중 투자한다. 자본금은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투자전문회사란 소수의 고액 투자자한테서 자금을 조달해 기업 주식과 경영권 등에 투자하고 경영성과 개선을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정부는 또 금융지주회사법을 개정해 금융지주회사가 지배할 수 있는 자회사의 범위에 ‘외국 금융기관’을 명시적으로 포함시킬 방침이다. 현재 자회사와 동일 업종으로 제한돼 있는 국외 손자회사 업종도 금융업 및 금융업 관련 업종 전체로 확대한다. 국내 금융지주사가 자회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국외 금융회사를 인수할 수도 있고, 금융지주사에 속한 은행을 통해 외국 증권사나 보험사를 인수하는 길이 열렸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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