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7.90(1.26%) 내린 1403.75로 마감해 14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5.38(1.08%) 내린 1406.27로 출발해 한때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기관의 팔자세가 거세지면서 내림폭이 커졌다. 코스피지수는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락 등으로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 증시가 크게 하락한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은 6일째 사자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14일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5.06(0.90%) 떨어진 554.09를 기록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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