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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엘지전자 6년만에 정시채용 부활

등록 2006-02-19 18:49수정 2006-02-19 20:38

수시모집 폐지, 2006년 신입 2천명 선발…경력은 월1회
엘지전자가 올해부터 신입사원 선발을 정시채용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지난 2000년 이후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뽑아온 신입사원의 채용 방식을 6년 만에 정시채용으로 되돌린 셈이다.

엘지전자는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고, 경력 사원도 월 1회로 통합해 채용하는 새로운 채용방식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엘지전자는 지난 2000년부터 그룹 차원의 공개 채용을 폐지하고 각 계열사들이 사업본부별 또는 팀별로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수시 채용해왔다. 엘지전자는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는 수시 채용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입사 희망자들에게는 정해진 시기를 통해 응시 기회를 최대한 보장해 주려는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3천여명(경력직 포함)의 사원을 채용한 엘지전자는 올해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신규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 엘지전자의 전체 신규채용 인원 가운데 신입사원은 70% 정도를 차지한다. 엘지전자는 신입사원 채용이 진행되는 기간에 직원들이 펼치는 캠퍼스 리크루팅 활동은 지금처럼 계속 병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 사업부나 팀에서 소규모로 진행해왔던 경력사원 채용도 매달 1회씩 통합해 지원자들이 다양한 모집 직무 중에서 자신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동안 신입사원에게 적용했던 직무적성 검사를 경력사원 지원자들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시와 정시 채용의 장점을 결합해 뛰어난 인재를 좀더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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