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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인사담당자가 좋아하는 자기소개서는

등록 2006-05-22 07:27

취업 성공의 1차 관문인 서류 전형의 자료로 사용될 뿐 아니라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되는 자기소개서에는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 게 좋을까.

2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기업 인사담당자 126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9%가 '긍정적이고 밝은'이란 자기소개서 문구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또 인사담당자들은 '팀워크(호감도 82.5%)', '책임감과 협동심이 많은(73.8%)', '친구가 많은'(55.6%)', '원만한(46.8%)' 등과 같이 조직에 잘 융화될 수 있다는 인상을 주는 문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62.7%)', '~한 경험을 통해 ~를 키웠고(54%)' 등과 같이 구직자에게 뚜렷한 지원동기와 배경이 있음을 보여주는 표현도 인사담당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사담당자이 가장 싫어하는 자기소개서 표현으로는 ''나는'이나 '저는'으로 시작되는 문장의 중복(비호감도 80.2%)'이 꼽혔다.

또 '뽑아만 준다면(73%)', '무슨 일이든 열심히(57.9%)', '약속드립니다(55.6%)' 등의 표현처럼 분명한 동기.목표를 담지 않은 막무가내 형태의 표현도 인사담당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엄격하지만 자상하신 부모님의 가르침 아래(66.7%)', '화목한 가정의 몇 남 몇 째로 태어나(62.7%)', '준비된 인재(56.3%)' 등의 식상한 표현과 '우등생, 반장, 1등(71.4%)', '일류, 최고(61.1%)'처럼 자랑하는 듯한 문구도 자기소개서에는 쓰지 않는 게 좋다고 인사담당자들은 지적했다.

한편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주요하게 보는 항목으로 인사담당자 46%는 '경력사항'을 꼽았으며 '지원동기(27%)', '성격(11%)' 등이 뒤를 이었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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