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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맞벌이 ‘여성이 더 원한다’

등록 2005-03-08 06:40수정 2005-03-08 06:40

미혼 직장인 가운데 남성보다 여성이 결혼후 맞벌이를 더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롯데백화점 지방판매본부가 최근 부산본점과 동래점 미혼 남녀직원 350명을대상으로 실시한 결혼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75%가 맞벌이를 희망해68%가 맞벌이를 원한 남성보다 맞벌이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업주부가 되겠다는 여성은 응답자의 10%에 그쳤고 15%는 출산전까지 맞벌이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여성들이 맞벌이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와 사회참여를 동시에 이루고 싶다'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남편과 동등한 대우(23%), 주택마련(15%), 자녀양육비(11%) 등을 꼽았다.

출산계획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절반가까이가 2명을 희망했고 3명 이상은 10%미만에 그쳤다.

결혼적령기에 대한 질문에는 여성은 28세(25%), 남성은 32세(27%)라는 응답이가장 많았고 30세 이후라고 응답한 여성도 전체의 35%에 달해 전반적으로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비용은 남성이 5천만-7천만원(35%)을, 여성이 2천만-3천만원(38%) 정도라고응답했고 기본 혼수외 추가하고 싶은 혼수용품으로는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홈시어터 등을 선택했다.

롯데백화점 부산점 관계자는 "불황과 여성의 사회진출, 가전제품의 발달 등이결혼관을 많이 변모시켰다"며 "가사에 도움이 되는 혼수품을 희망하고 여성이 맞벌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등이 변화된 트랜드"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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