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임금상승률 2년째 감소세…양극화 여전

등록 2005-03-09 11:41수정 2005-03-09 11:41

임금 상승률이 2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로 인한 양극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노동부의 `매월노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상승률은 6.0%로 2003년 상승률 9.2%에 비해 3.2% 포인트 감소했다.

임금 상승률은 2001년 5.1%에서 2002년 11.2%로 증가했다가 200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급여 형태별로는 정액급여(통상임금, 기타수당) 6.8%, 초과급여(연장ㆍ야간ㆍ휴일근로) 1.7%, 특별급여(상여금, 성과금 등) 4.6%가 각각 올랐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이 9.1%의 상승률로 전체 평균을 3% 포인트 이상 웃돌며 임금 상승을 주도한 반면 300인 이하 기업은 6.1%에 불과해 2002년부터두드러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상승률 양극화가 여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00인 이상 기업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32만7천원으로 5∼9인기업(164만2천원)에 비해 두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산업별 상승률은 제조업이 9.5%로 가장 높았고 금융ㆍ보험업(6.9%), 사업서비스업(6.8%), 보건ㆍ사회복지업(5.4%) 등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업의 채용자수는 9만4천명인데 비해 퇴직자는 9만8천명으로4천명의 퇴직 초과 현상을 보였다.


이 같은 퇴직 초과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4월부터 9개월째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 월평균 근로시간은 197.2시간(연간 2천366시간, 주당 45.4시간)으로 2003년 198.2시간(연간 2천378시간, 주당 45.6시간)에 비해 1.0시간(연간 12시간,주당 0.2시간)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