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경험자 10명 가운데 4명가량은 인턴 경험이 정규직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지(EZ)서베이’와 함께 청년인턴 경험자 2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8.4%(매우 도움 7.2%, 다소 도움 31.2%)가 정규직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도움이 안 된다는 응답은 22.8%(전혀 안됨 5.5%, 별로 안됨 17.3%)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청년인턴을 끝마친 응답자(194명) 상당수가 여전히 정규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 경험 뒤 정규직 취업은 33.5%에 그친 반면, ‘아르바이트’(20.1%), ‘구직활동’(17.5%), ‘비정규직 취업’(12.9%), ‘아무것도 못하고 있음’(8.8%) 등 60%가량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였다.
또 청년인턴에 대한 아쉽거나 걱정되는 점은 ‘참여기업에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음’(27.8%)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비정규직 일자리 전전’(27.4%) ‘적은 급여’(24.1%) 등의 차례로 응답이 많았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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