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중 4곳 “뽑을 계획”
올해 인턴 채용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29곳을 대상으로 ‘올해 인턴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1%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인턴을 채용한 기업(33.4%)보다 7.6%포인트 높은 수치다. 현재 ‘미정’이라고 밝힌 기업도 22.5%나 돼 채용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인턴사원을 채용했던 기업의 94.6%는 ‘정규직 전환을 실시했다’고 응답했다. 정규직 채용 비율(75.6%)도 인턴사원 10명 중 7명꼴로 상당히 높았다. 그 이유(복수응답)로 기업들은 ‘업무능력 검증 후 채용할 수 있어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41.5%), ‘조직문화에 맞는 인재를 파악할 수 있어서’(25.2%),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13.3%), ‘산학협력 등 대학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9.6%), ‘단순노무를 담당할 인력이 필요해서’(5.2%)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인턴의 정규직 전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라서 경험을 적극 활용하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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