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매거진 370명 설문
유통업체 취업희망자들이 입사를 원하는 3대 직장은 신세계 이마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발간하는 유통 전문잡지 ‘리테일 매거진’을 보면 지난 5월18일 유통기업 채용 설명회에서 취업 희망자 370명을 상대로 입사 희망업체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9%가 이마트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30.3%가 홈플러스를, 23.3%가 롯데백화점을 각각 선택했다. 이어 씨제이홈쇼핑(16.1%), 롯데마트(15.9%), 신세계백화점(13.0%), 지에스리테일(8.9%), 까르푸(8.6%), 월마트코리아(6.6%), 현대백화점(6.3%) 등이 뒤를 이었다.
유통업체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는 취업 희망자의 49.3%가 업체 및 업태의 발전 가능성을 꼽았으며, 복리후생제도와 기업문화(28.3%), 급여 수준(14.4%), 업체 지명도(6.1%) 등은 뒤로 밀렸다. 입사 희망 업태는 할인점(37.5%)과 백화점(35.9%)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고, 홈쇼핑(17.8%)·편의점(2.5%)·슈퍼마켓(1.4%) 등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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