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슈퍼마켓보다 못한 백화점 ‘알바’

등록 2005-09-05 18:49

유통업태별 객단가와 임시직 시급 수준
유통업태별 객단가와 임시직 시급 수준
임시직 시간당 급여 3200원꼴
‘슈퍼’등 비해 150~250원 낮아
할인점, 면적 대비 매출 으뜸
백화점 임시직의 시간당 보수가 할인점보다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할인점·슈퍼마켓 등을 회원사로 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5일 ‘2005년 유통업체 연감’에서 “백화점 임시직의 시간당 급여가 3200원으로, 할인점(3449원)이나 슈퍼마켓(3345원)보다 더 낮았다”고 밝혔다. 협회 쪽은 “할인점의 평당 매출은 1656만9천원으로 평당 1589만7천원을 기록한 백화점보다 더 높다”면서 “영업면적 대비 매출 효율이 높은 점이 임시직의 시급 우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점포당 평균 매장면적은 백화점 3만449㎡(약 9211평), 할인점 1만5964㎡(약 4829평), 슈퍼마켓 1631㎡(약 493평)의 순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대체로 할인점의 두배 가까운 규모이고, 슈퍼마켓은 500평 미만으로 할인점 매장의 10분의1 수준이다.

점포당 연간 매출과 하루 이용고객 수는 매장이 넓은 백화점이 1위를 달렸다. 백화점은 한개 점포가 평균 잡아 연간 1466억7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할인점은 801억4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슈퍼마켓은 연간 23억5700만원 수준이었다. 영업면적 대비 매출로 본 효율성은 할인점이 백화점을 다소 앞선 반면, 슈퍼마켓은 두 곳에 비해 한참 뒤처졌다.

하루 평균 이용고객 수는 백화점은 1만1729명, 할인점은 6739명, 슈퍼마켓은 1383명이었다. 쇼핑 온 고객 한명이 구매한 평균 금액인 객단가는 백화점이 4만7400원, 할인점 3만3704원, 슈퍼마켓 1만5328원이었다. 신용카드 결제비율은 백화점이 69.7%로 가장 높았고, 할인점은 62.3%, 슈퍼마켓은 36.2%로 나타났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