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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유능한 후배가 무서워요”

등록 2005-11-17 07:17수정 2005-11-17 07:17

샐러리맨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거나 업무수행능력이 뛰어난 후배들에 대해 친근감 보다는 오히려 경계심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SK텔레콤이 최근 임직원 3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언제 후배직원이 무섭게 느껴지는가'라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0%가 이같이 대답했다.

또 이 회사 직원들은 후배가 상사에게 당당하게 나설 때(21%), 박학다식이 드러날 경우(19%), 늦게 끝난 회식에도 불구하고 강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일찍 출근할 때(10%)에도 두려움을 지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의 한 중견 간부는 "일 잘하고 똑똑하고 술 잘마시는 후배들이 선배로부터 귀여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후배들을 치열한 경쟁 상대로 여기는 풍토가 만연된 거 같아 마음 한켠으로 씁쓸하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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