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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금융권 채용 '여풍당당' 시대

등록 2005-11-30 13:02수정 2005-11-30 13:02

올 하반기 금융권 채용에서 여성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제는 '남성 할당제'를 시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인사 담당자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다.

기업은행은 2005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 결과 전체 120명 중 59명(49%)이 여성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의 55%에 비해선 다소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우먼파워'가 막강한 상황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성들이 임원면접 때 순발력있게 논리적인 답변을 해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앞서 채용을 완료한 한국은행도 여성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2006년 신입행원 합격자 50명 가운데 여성은 17명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지난 70년대에 한은의 5급 신입행원 가운데 여성 합격자가 10년에 1-2명이 나올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진 셈이다.

한국은행의 신입행원 선발시 여성비율은 2001년 11.8%를 시작으로 2002년 10.0% , 2003년 14.9%, 2004년 27.5%, 2005년 25.4%로 계속 증가해왔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신입사원 최종 합격자 45명 중 15명이 여성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고 신용보증기금도 신입사원 여성비율이 30%에 달했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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