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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직장인 새해소망 1순위는 “고용안정“

등록 2006-01-02 19:15수정 2006-01-02 19:15

현대모비스 사무직 632명 설문

대기업 사원들은 주로 어떤 결심을 하며 새해 첫날 근무를 시작했을까?

2일 현대모비스가 새해를 맞아 사무직 중심으로 632명의 직원한테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가정의 행복’과 ‘건강’, ‘자기계발’을 새해 소망으로 꼽는 직원들이 많았다.

‘새해 아침에 꼭 결심하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자기계발’이 44.3%를 차지하며 예년 새해 결심의 단골로 등장했던 ‘금연’(19.8%)’, ‘재테크’(17.1%), ‘다이어트’(14.9%) 등을 압도적으로 앞질렀다. ‘직장 내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해서도 27.4%가 ‘자기계발’을 꼽아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원만한 대인관계’(23.7%), ‘업무능력 향상’(21.2%) ‘연봉인상’(14.7%), ‘승진’(13%)’ 등의 차례였다. 비록 한 회사의 설문조사지만, 직장인들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새해에 회사에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안정적인 고용보장’을 선택한 응답자가 36.6%로, ‘급여인상’(18.4%)보다 두배나 많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용안정도가 높은 편인데도 이런 설문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요즘 샐러리맨들 사이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고용불안이 팽배해져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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