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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포스트 부시’ 놓고 “나요 나”

등록 2006-03-13 19:20

메케인·줄리아니에 프리스트 원내대표 맹추격
2기 부시 행정부가 온갖 악재로 위기에 빠지면서 미국의 열성 공화당원들은 공화당의 차기 대선구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 선거 전문가들은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려온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양강 구도에 상원 원내대표인 빌 프리스트 상원의원(테네시)이 가세하는 3파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프리스트 의원은 지난 11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공화당 남부지역 지도자회의에 참석한 전국 26개주의 공화당원 1427명의 비공식적 여론조사 ‘스트로 폴’에서 36.9%의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프리스트가 이 회의 주최자인데다 참석자들의 절반이 자신의 선거구인 테네시주 출신이기는 하지만, 공화당 유력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계기는 된 셈이다.

스트로 폴은 공화당내 대권 향방을 짐작해 보는 풍향계 구실을 해왔다. 지난 1998년 스트로 폴에서 부시 대통령은 참석하지도 않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선두주자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4.6%로 5위에 그쳤다. 온건파인 미트 롬니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14.4%로 2위에 올랐다. 전설적인 미식축구 스타의 아들인 소장파 조지 앨런 상원의원(버지니아)이 10.3%로 3위를 기록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2.2%를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재훈 기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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