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통령의 고위직 인사가 아주 잘되고 있다.”
강경파 대부격인 딕 체니 미 부통령이 최근 행정부내 강경파 인사들을 국제기구에 진출시킨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인사에 찬사를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체니 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유엔엔 할 일이 많다”며 “유엔을 비판했던 존 볼턴의 경력이 (유엔 개혁의) 도전을 수행하는 데 신뢰감을 준다”고 칭찬했다.
그는 또 최근 세계은행 총재에 내정된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을 두고 “나는 세계은행을 이끄는 데 폴포위츠보다 더 자질이 갖춰진 사람을 생각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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