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4.01 17:52
수정 : 2005.04.01 17:52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고든 잉글랜드(67) 해군장관을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후임으로 지명했으며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31일 밝혔다.
잉글랜드 해군장관은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29일 밝힌 바 있다. 그는 국방부 부장관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말하지 않고 “지명되면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럼스펠드 장관은 자신이 울포위츠 부장관 후임을 백악관에 추천했다고 밝혔으나 누구를 추천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해군장관은 방위산업체 제너럴 다이내믹스 부회장을 지냈으며 부시 행정부 1기 초기인 2001년 초 해군장관으로 임명됐다. 부시 대통령은 또 터키주재 미국 대사 에릭 에들먼을 올 여름 퇴임하는 더글라스 페이스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후임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워싱턴/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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