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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상원의원 ‘남자화장실 성추행’ 뱃지 잃을판

등록 2007-08-28 18:43

래리 크레이그
래리 크레이그
공화당 중진 래리 크레이그
미국 공화당 중진 의원이 화장실에서 성추행을 하려다 체포된 사실이 들통나 정치적 생명이 위태롭게 됐다. 주인공은 하원 5선, 상원 3선 경력인 래리 크레이그(65·사진) 상원의원이다.

그는 미네아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의 남자화장실에서 잠복근무 중인 경찰을 성추행하려다 현장에서 체포돼, 이달 초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크레이그 의원은 성명을 통해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니고 공항 경찰이 자신의 행동을 오해했다”고 변명했다.

헨핀카운티 법원은 500달러 벌금과 1년간의 보호관찰을 판결했고, 10일간의 구류형은 집행유예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내년에 재선 도전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정치적 은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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