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초반경선 기세 잡아야 ‘대세몰이’ 가능

등록 2008-01-02 19:24수정 2008-01-02 19:30

어떻게 진행하나
첫 프라이머리 뉴햄프셔 ‘눈길’
분수령은 2월5일 ‘슈퍼 화요일’

미국은 대통령제를 처음 도입한 나라지만, 선거제도나 그에 기반한 대선과정은 독특하다.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은 전당대회에 보낼 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주별 코커스(당원대회) 또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형태로 진행된다. 아이오와주 코커스는 1972년부터 50개주 가운데 가장 먼저 실시돼 왔다. 공화당은 코커스에 참석한 당원들의 비밀투표로 후보를 결정한다. 민주당은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하도록 한다. 여기에서 15% 이하의 지지를 받은 후보를 탈락시킨 뒤, 이 후보를 지지한 당원들에게 제3의 후보를 선택하게 해 후보별 최종 득표를 집계한다.

프라이머리는 △등록된 당원들만 참가할 수 있는 폐쇄형 △당원뿐 아니라 등록한 일반주민들이 참가하는 혼합형 △해당 주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있는 공개형이 있다. 첫번째 프라이머리가 치러지는 뉴햄프셔주는 혼합형이다.

양당 경선의 판도는 대체로 초반에 결정된다. 초반 경선에서 승기를 잡으면 대세몰이가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전국적 주목을 받기를 원하는 많은 주들이 올해 경쟁적으로 경선일정을 앞당겼다.

대세를 결정지을 분수령은 2월5일 이른바 ‘슈퍼 화요일’이다. 이날 민주당 22개주, 공화당 20개주에서 한꺼번에 코커스 또는 프라이머리를 치른다.

디모인(아이오와)/류재훈 특파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