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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불황 안 타는 직업 1위 ‘세일즈맨’

등록 2008-08-12 18:47수정 2008-08-12 23:03

미국 불황에 끄떡없는 10개 직업
미국 불황에 끄떡없는 10개 직업
비즈니스위크-잡폭스 조사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미국 구직자들도 시련의 시기를 맞고 있다. 미국의 지난 6월 실업률은 5.5%로 200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최근 직업평가회사 ‘잡폭스’와 함께 불황에도 끄떡없는 직업 20개를 발표했다.

단연 돋보인 것은 ‘기술’ 관련 직업들이다. 2위의 소프트웨어 개발, 6위의 네트워크 관리를 비롯해 12위 품질 시험자, 14위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16위 기술책임관리자 등 기술직이 높은 주목을 받았다.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의 셰인 그린스타인 교수는 기술 관련 업체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와 관련된 기술직의 취업률은 경기 침체에도 면역을 갖는다고 보았다. 컴퓨터칩 제조사 인텔은 올해 2분기에 25%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반면, 건설·주택과 관련된 직업들은 시련을 맞고 있다. 미 노동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관리직과 전문직의 실업률은 2.7%에 그쳤지만, 건설과 설비관리 직업의 실업률은 9.1%에 이르렀다.

판매영업직이 경기에 영향 없는 직업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앞으로 소비가 늘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온다.

이번 조사는 잡폭스가 구인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가장 구인 수요가 높은 직업들의 순위를 매긴 결과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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