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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5 20:55 수정 : 2005.05.05 20:55

도쿄신문 보도…한반도 주면 긴장고조땐 출동 가능

미국은 서태평양 지역에 추가로 배치할 항공모함의 기항지로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지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해군이 서태평양에 항모 2척을 배치한다는 계획에 따라 두번째 항모의 모항을 하와이 진주만으로 하되 사세보를 기항지로 활용하기로 하고, 부근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는 항모 탑재 전투기 승무원의 숙소를 지어주도록 일본 정부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세보가 기항지로 확정되면 현재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키티호크를 포함해 2대의 항모가 한꺼번에 이 지역에 투입되는 상황도 생기게 된다.

미군 쪽은 이를 통해 한반도 주변 해역이나 중국과의 마찰이 고조되는 동중국해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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