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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잭슨 사인은 강력 마취제”

등록 2009-08-25 19:15

LA 검시소 ‘살인’ 판정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죽음은 불면증 치료를 위해 사용된 마취제와 진정제에 의한 ‘살인’이라는 부검결과가 나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가 잭슨의 주검을 부검한 결과, 잭슨은 마취제인 프로포폴이 다른 두 가지 진정제와 결합돼 사망에 이르렀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익명의 수사당국자를 인용해 25일 전했다. 검시관은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살인’으로 판정했다. 하지만 살인판정이 반드시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리에 대한 형사 기소 가능성이 커졌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주치의 머리는 경찰조사에서 잭슨의 불면증 치료를 약 6주간 해왔으며, 매일 밤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 50㎎을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했다고 진술했다. 머리는 사망 전날 밤에도 마취제 대신 진정제 2가지를 투여했으나 잭슨이 잠을 이루지 못해, 다음날 오전 10시40분께 프로포폴 25㎎을 주사했다고 밝혔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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