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그린스펀 “미 3·4분기 3% 경제성장 예상”

등록 2009-10-05 02:02

"실업률은 10% 돌파해 한동안 머물듯"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4일 미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3.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3%를 기록할 것 같다면서 "그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업률은 10%대로 올라가 한동안 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2일 발표된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9월 미국 실업률은 9.8%로 2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어 2차 경기부양책 시행여부와 관련, "경제가 움직이도록 만드는 노력에 초점이 집중돼야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하는 것은 실제로는 생산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7천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중 40% 정도만이 현재 집행된 상태라면서 "(1차 부양책의 효과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황재훈 특파원 jh@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