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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6자회담이 최선…검증가능 비핵화돼야”

등록 2009-10-06 09:56

“6자회담 틀 내 미북 양자대화 용의”
미국은 5일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면서 6자회담이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6자회담 조건부 복귀 용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켈리 대변인은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가 북한과의 대화의 핵심 목표로 남아 있다는 점에 (한.미.일.중.러) 5자 간에 의견이 일치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자 간에는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6자회담이 최선의 방안이라는 점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 1718호 및 1874호의 완전한 이행을 다할 것이라는 점에도 의견이 일치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도 밝혔듯이 우리와 6자회담 참가국들은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끄는 대화에 북한이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촉구했다.

켈리 대변인은 특히 "미국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의 길을 걷도록 설득하기 위해 6자회담의 틀 내에서 북한과 양자대화를 가질 용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해 동맹국 및 6자회담 파트너들과 긴밀한 조율을 벌이고 있다"면서 "미국은 평화적 방법을 통한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는 2005년 9월의 (9.19) 공동성명 목표 이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훈 특파원 jh@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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