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유모차 업체인 맥클라렌이 유아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1999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팔린 유모차 약 100만대를 회수한다.
맥클라렌은 그간 보고된 15건의 사고 중 접이식 유모차의 이음새에 아기들의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12건 발생하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함께 미국에서 팔린 제품 약 100만대를 회수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및 미국 ABC 뉴스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이번에 회수되는 제품은 볼보ㆍ트라이엄프ㆍ퀘스트 스포트ㆍ퀘스트 마드ㆍ테크노 XTㆍ테크노 XLRㆍ트윈 트라이엄프ㆍ트윈 테크노ㆍ이지 트래블러 등 9종류이다.
(서울=연합뉴스) jhyc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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