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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첼시 클린턴, 남자친구 마크와 약혼

등록 2009-12-01 01:08

추수감사절 때 뉴욕서 약혼..내년 여름 결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의 외동딸인 첼시(29)가 이번 추수감사절 때 남자친구인 마크 메즈빈스키와 약혼식을 올렸으며 내년 여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ABC방송이 30일 보도했다.

첼시와 마크는 27일 아침 친구와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추수감사절을 축하하는 인사와 함께 "우리의 약혼 소식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히는 식으로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이 커플은 또 "지난 여름 우리가 결혼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며 우리는 결혼하지 않았다"고 말해 일부 언론에서 두 사람이 이미 결혼한 사이라고 추측 보도한 것을 일축했다.

두 사람은 그러나 "내년 여름을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모두 (결혼식에) 참석해 우리를 축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매트 매케너는 추수감사절인 26일 이 커플이 뉴욕에서 약혼한 것으로 안다면서 지난 여름 이 두사람이 결혼했다는 언론보도는 부정확한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의 약혼자인 마크는 민주당 소속으로 아이오와 출신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에드 메즈빈스키와 펜실베이니아를 지역구로 연방하원의원을 역임한 마저리 메즈빈스키 부부의 아들로 현재 투자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다.


메즈빈스키 부부는 클린턴 부부와 절친한 사이로 이 때문에 첼시와 마크도 10대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한편 에드 메즈빈스키 전 의원은 투자사기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중 올해 4월 출소했는데, 검찰은 메즈빈스키 전 의원이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과 클린턴 부부와의 친밀한 관계, 특히 그의 아들이 첼시와 가까운 사이라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박상현 특파원 s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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