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지진이 아이티를 강타한 지 불과 사흘만에 규모 5.6의 지진이 15일 베네수엘라 해안을 강타했다고 미국의 지진학자들이 밝혔다.
베네수엘라 현지 당국은 즉각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베네수엘라 지진연구재단(FUNVISIS)은 지진이 리히터 규모 5.4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GMT 1800) 베네수엘라 동북부 수크레주 지하 11.7㎞ 깊이에서 발생했다.
진앙지는 카리브해 연안도시 카루파노에서 남서쪽으로 40㎞, 수도인 카라카스에서 375㎞ 떨어진 지점이다.
(워싱턴.AFP=연합뉴스)
mange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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