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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우즈 부인 “이혼 안 할래”

등록 2010-01-27 14:35

섹스중독 재활치료에 참가하기도
'골프 황제'에서 '불륜 황제'로 전락한 타이거 우즈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이 이혼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연예전문 인터넷매체 '레이더온라인 닷컴'은 엘린이 우즈가 섹스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클리닉을 방문한 뒤 이혼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엘린은 클리닉에 5일간 머물면서 우즈의 재활치료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레이더온라인닷컴에 "엘린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행복한 모습이었다"면서 일이 잘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전문 피플닷컴도 엘린의 친구를 인용해 엘린이 아버지 없이 아이들을 키우길 원치 않기 때문에 결혼생활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엘린은 굳건한 가정 생활을 원한다"면서 "그녀는 우즈와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로 함께 살더라도 가족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dpa=연합뉴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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