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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정보국장 “김정일, 북 핵보유국 지위 모색”

등록 2010-02-03 06:48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기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블레어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 제출한 `연례 안보위협 보고서'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생산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북한은 그렇게 할(핵무기를 생산할) 능력이 있다고 우리는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블레어 국장은 "그러나 우리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북한이 핵기술에 대한 수출을 재개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블레어 국장은 " 현 시점에서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추구하는 것은 (자신들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종전보다 유리해진 협상포지션을 최대한 활용해 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승일 특파원 ksi@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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