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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마이클잭슨, 자녀와의 시간 즐겨"

등록 2010-03-10 10:44

고독하고 외로운, 하지만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긴 사람.

작년 6월 세상을 떠난 팝 스타 마이클 잭슨에 대해 그의 전직 경호원들은 이같이 말했다.

9일 미국 abc 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마이클 잭슨의 경호를 맡아왔던 마이크 가르시아 등 3명의 경호원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지켜본 잭슨의 생전 모습에 대해 회상했다.

이들은 잭슨의 삶 가운데 일부분은 오롯이 `슬픔'이었고, 그의 생활 방식은 외롭고 고립돼 있었다고 전했다.

한 번은 잭슨이 자녀 한 명의 생일파티를 열었는데, 그 파티에 참석한 사람은 잭슨과 아이의 보모, 선생님, 그리고 이들 경호원 3명뿐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없었다.

하지만 잭슨은 스트레스와 고통,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살면서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고 드라이브스루(차에 탄 채 음식을 주문해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로 패스트푸드를 사는 `보통 사람'이었다.

이들은 잭슨이 좋은 아빠였다고 입을 모았다.


햄버거와 치킨을 사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패스트푸드점에 가서는 직접 주문을 하겠다고 우기기도 했다.

잭슨의 아이들은 과자가 먹고 싶을 때 "아빠가 과자를 사오라고 했다"는 귀여운 거짓말로 경호원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지만, 풍족한 환경에서도 예의 바르고 공손하게 자랐다고 말했다.

이들은 잭슨에게 수 차례 제기됐던 소아성애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오히려 잭슨이 적어도 두 명 이상의 여자친구를 사귀었으며, 가끔은 자신들이 데이트 중인 10대 연인을 보호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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