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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국방 부장관 “북 ICBM 미 본토 위협가능성”

등록 2010-03-23 07:19

윌리엄 린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22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린 부장관은 미 항공우주학회(AIAA) 주최로 열린 미사일방어 관련 회의에 참석, "북한은 대포동 2호급 ICBM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란은 장거리 ICBM의 기초를 제공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개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들 모두 언젠가 미국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본토의 미사일방어는 북한, 이란 등에 초점을 계속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1998년 북한은 첫 장거리 미사일을 실험했고, 미 본토가 언젠가 불량국가에 의해 목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말했다.

린 부장관은 또 "북한은 핵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더욱 더 정교한 전달체(미사일)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국방전략은 이런 비대칭적 위협에 맞서야만 한다"고 밝혔다.

황재훈 특파원 jh@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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