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리키 마틴 “난 운 좋은 동성애자” 커밍아웃

등록 2010-03-30 09:36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팝스타 리키 마틴(38)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고 AP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운 좋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나는 매우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리키 마틴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는 수년간 갖가지 추측이 제기됐으나 그는 그동안 한 번도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었다. 오히려 평소 아름다운 여성들을 팔에 안으며 팬들에게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줘왔다.

이와 관련, 마틴은 현재 집필 중인 회고록을 쓰면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털어놓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틴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겨온 이유 중 하나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경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변에서 조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메누도(Menudo)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마틴은 1999년 대표곡 '리빈 라 비다 로카(Livin' La Vida Loca)'가 포함된 영어 앨범을 발표하면서 라틴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