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탄광에서 5일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6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3시께 찰스턴 남쪽 랄리카운티 소재 메이시에너지 소유 업퍼빅브랜치 탄광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즉각 전해지지 않았으나 사고 후 지하갱도가 일부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방송들은 긴급 구조요원들이 붕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탄광은 지난해 120만t의 석탄채굴 실적을 갖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3차례의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훈 특파원 jh@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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