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출시돼 첫날 30만대 이상 팔린 애플사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전통적인 노트북 컴퓨터보다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기가 편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교통안전국(TSA)은 6일 아이패드는 비교적 부피가 작고 투시에 방해되는 플러그나 외장부 드라이브와 같이 부피 큰 부속물들이 없기 때문에 또렷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검색대를 통과할 때 아이패드를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만약 검색 화면에 투시 영상이 분명하게 나오지 않을 경우엔 검색 요원이 아이패드를 꺼낼 것을 요구할 수 있다.
TSA는 아이패드가 검색기 화면에 어떤 모양의 영상으로 나오는지를 검색요원들에게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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