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클린턴 “북 핵무기 1~6기 보유”

등록 2010-04-10 09:29

북한 불안정 불구 6자회담 재개 전망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9일 미국은 북한이 "1~6기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켄터키주 루이빌대학 연설에서 북한의 내부 불안정으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6자회담이 결국 재개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나 북한 핵무기 추정치와 관련한 근거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과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가 회담 재개에 같은 의견이기 때문에 회담장으로 복귀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문제와 북한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주민 불만으로 6자회담 재개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장관은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8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체결한 새 핵무기감축 협정과 관련해 초당적인 지지를 촉구하면서 협정 비준은 미국의 안보를 증진하고,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응할 때 국제적인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감축으로 이란과 북한의 '행태'가 변할 것이라는 말은 아니라며 "하지만 우리가 새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1)을 이행하려고 노력한다면 다른 국가들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지지하도록 설득할 수 있지 않겠느냐? 나는 그렇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루이빌<美켄터키주> AP=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