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100달러 지페 도안

미국 재무부가 새 100달러 짜리 지폐 도안을 21일 공개했다. 새 100달러 지폐의 도안은 앞면은 벤저민 프랭클린 초상이고 뒷면은 펜실베이니아 독립기념관으로 기본적 생김새는 예전 지폐와 같다. 그러나 앞면에 수직으로 인쇄된 청색 띠와 하단 잉크병 속에 자유의 종(Libety Bell)이 위조 방지책으로 새로 들어갔다. 청색 띠 안에는 숫자 100과 자유의 종이 특수 잉크로 인쇄되어 있다. 지폐를 움직이면서 보면, 청색 띠 안의 숫자 100과 자유의 종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 정부는 최고액권인 100달러 짜리 지폐의 3분의 2가 미국 밖에서 유통되며, 국외 위조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고 본다. 전문가들조차 구별하기 힘든 위조 달러인 이른바 ‘슈퍼노트’도 100달러 짜리다. 새 100달러 지폐는 내년 2월10일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AP 연합뉴스

미국 재무부가 새 100달러 짜리 지폐 도안을 21일 공개했다. 새 100달러 지폐의 도안은 앞면은 벤저민 프랭클린 초상이고 뒷면은 펜실베이니아 독립기념관으로 기본적 생김새는 예전 지폐와 같다. 그러나 앞면에 수직으로 인쇄된 청색 띠와 하단 잉크병 속에 자유의 종(Libety Bell)이 위조 방지책으로 새로 들어갔다. 청색 띠 안에는 숫자 100과 자유의 종이 특수 잉크로 인쇄되어 있다. 지폐를 움직이면서 보면, 청색 띠 안의 숫자 100과 자유의 종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 정부는 최고액권인 100달러 짜리 지폐의 3분의 2가 미국 밖에서 유통되며, 국외 위조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고 본다. 전문가들조차 구별하기 힘든 위조 달러인 이른바 ‘슈퍼노트’도 100달러 짜리다. 새 100달러 지폐는 내년 2월10일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