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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국가정보국 국장 제임스 클래퍼 지명

등록 2010-06-06 20:26

제임스 클래퍼(69)
제임스 클래퍼(69)
군 정보장교 출신…인준 논란
지난달 데니스 블레어 국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제임스 클래퍼(69·사진) 국방부 정보담당 차관이 5일 공식 지명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 클래퍼를 대동한 기자회견에서 “정보분야에선 정확한 첩보능력과 시의적절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 정보분야에서만 잔뼈가 굵은 공군 장성 출신인 클래퍼는 퇴역한 뒤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장과 장관 정보분야 수석 보좌관, 국립지질정보국(NGA) 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정보국장은 9·11 동시테러 이후 미 연방정부내 16개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자리로 신설됐으나, 2004년 출범 이후 권한 문제로 중앙정보국과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

하지만 클래퍼의 상원 인준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원 정보위원장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은 군 정보장교 출신을 지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고, 정보위 공화당 간사인 피트 훅스트라 상원의원은 “클래퍼가 매우 민감한 프로그램에 대한 의회 설명을 하지 않은 적이 있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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