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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7 21:16 수정 : 2005.06.17 21:16

미 경제지 ‘포브스’ 뽑아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1·사진)가 격주간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명사 가운데 1위로 뽑혔다.

〈포브스〉가 지난 1년간 소득, 인터넷과 언론 노출도 등을 종합해 16일 발표한 ‘100대 명사’에서 윈프리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매주 3000만 명이 시청하는 텔레비전 토크쇼뿐 아니라 3000만 명의 독자를 가진 잡지 〈O〉 발행을 통해 한 해 동안 2억 2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 자리를 지켰으며, 화제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영화배우 겸 감독 멜 깁슨은 올해 3위로 윈프리와 자리를 바꾸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으로 할리우드에 돌아온 조지 루커스 감독이 4위를 차지했으며, 프로 농구선수 섀퀼 오닐,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조니 뎁, 가수 마돈나, 가수 엘튼 존,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순서대로 10위권에 들었다.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롤링은 지난해 16위에서 22위로 밀려난 반면, 〈다빈치코드〉 저자 댄 브라운은 12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주인공들은 제니퍼 애니스톤을 제외하곤 모두 명사 명단에서 빠졌으며, 대신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위기의 주부들〉의 주인공들이 등장해, 인기 드라마의 변화를 반영했다.

강김아리 기자 a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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