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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오바마, 생일날 미 최대 노조조직 찾아

등록 2010-08-05 21:02수정 2010-10-27 14:59

11월 중간선거 지지호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 49번째 생일을 부인 미셸과 두 딸 없이 보냈다. 미셸과 막내딸 사샤(9)는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고, 맏딸 말리아(12)는 여름 캠프에 가 있다.

그러나 오바마는 이날 워싱턴에서 미국 최대 노조조직인 산별노조총연맹(AFL-CIO) 집행위원회 행사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시카고로 이동해 자택에서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여는 등 바쁘게 보냈다. 오바마는 이날 자신의 지지층인 노조원들에게 11월 중간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바마는 “기업이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후하게 주고, 훌륭한 복지 혜택, 그리고 노동자들을 존중할 때, 기업들의 경쟁력이 더 강해진다는 걸 나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맹 쪽은 이날 오바마의 생일축하 케이크를 마련했으나, 경호 문제로 오바마에게 전달되지는 못했다. 대신 오바마는 이날 멕시코만에서 더이상 원유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는 기쁜 소식을 선물로 받았다. 또 지지자 127만명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전자카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축전도 받았다. 그리고 생일을 함께하지 못한 미셸과 두 딸로부터 축하전화도 받았다.

오바마는 생일 다음날인 5일 시카고에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민주당의 선거기금 모금행사에 참석한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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