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린 부보좌관 승진 예정
<에이피>(AP) 통신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은 제임스 존스가 물러나고 토머스 도닐런 부보좌관이 승진할 예정이라고 8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2년이 돼가고 중간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고위 참모들이 속속 교체되고 있다. 지난달 래리 서머스 국가경제위원장이 사직했고, 이어 람 이매뉴얼 비서실장이 시카고 시장 출마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민주당 출신인 도닐런 부보좌관은 해병대 장성 출신으로 자기 목소리를 별로 내지 않은 존스 보좌관과 달리
적극적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정치적 맥락을 잘 짚는 것으로 알려진 인사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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