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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1 20:55 수정 : 2005.08.29 14:13


아이티와 쿠바에서 이미 32명의 사망자를 낸 올해 첫 대형 허리케인 데니스가 10일 오후 플로리다주에 상륙해 나무를 넘어뜨리고 전선을 끊어놓는 등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데니스의 중심부 즉, 눈은 10일 오후 3시25분(미 동부시각) 샌타로자 섬의 네이바 해안과 펜사콜라 해안 사이를 통해 플로리다주에 상륙했다. 데니스는 멕시코만을 거쳐 미국으로 올라오면서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단계 약화됐으나 여전히 최대 시속 120마일(192㎞)의 강풍을 동반한 채 플로리다주 해안을 강타했다.

지역 정부당국은 플로리다주 서부에서 미시시피주에 이르는 해안지역의 주민 180만명에 대피명령을 내렸다. 이 지역은 강풍과 함께 5.5m 높이의 파도와 38㎝의 강우를 기록 중이다. 플로리다와 미시시피, 알라배마, 루이지애나 등 멕시코만 연안 4개주는 모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위험지역 주민들을 소개시키는 등 허리케인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워싱턴·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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