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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MB, 오바마 재선길 도움 줬다”

등록 2011-10-16 20:48수정 2011-10-16 22:01

NYT “승부처 미시간주 공략 기여”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제너럴모터스(GM·지엠) 자동차 공장 방문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주인 미시간을 얻으려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도움을 줬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지도자, 오마바의 미시간에 대한 구애에 도움을 주다’라는 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산업을 구제하는 등 내년 선거의 정치적 사활이 걸린 주의 자동차 노동자들 사이에서 이 대통령은 그에게 강력한 지지 쇼를 벌이면서 기대 이상으로 했다”고 평가했다.

미시간은 오하이오, 플로리드, 펜실베이니아 등과 함께 미국 대선에서 결과를 좌우하는, 이른바 ‘스윙 주’로 불린다. 오바마는 지난 2008년 파산에 처한 미시간주의 미국 자동차 산업 회생을 주도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이곳 노조들을 설득하는 데 힘을 기울여 왔다. 유력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미트 롬니는 미시간에서 자란 이력을 들어, 미시간 공략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오바마와 함께 지엠 공장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내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 것은 3년 전인데 우리가 말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마음속에 있던 한 가지는 어떻게 미국 자동차 산업을 회생시키는 것이냐이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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