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미 특수부대 북파’ 논란을 일으켰던 닐 톨리 주한미군 특수전사령관이 교체됐다. 문책성인지 단순 순환인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미 국방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장성급 인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아프가니스탄 국제평화유지군 북부지역 부사령관인 에릭 웬트 준장이 톨리 사령관 후임으로 임명됐다. 톨리 사령관의 다음 보직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지하터널 구조물 전체가 은닉돼 있어 우리 위성에 잘 포착되지 않는다”며 “그래서 한국군과 미군 특수부대원들에게 특별 정찰활동 임무를 주고 북한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온라인매체 <더 디플로맷>을 통해 알려졌다. 보도 직후 미 국방부는 명백한 오보라고 공식 부인했지만 곧이어 오보가 아니라 톨리 사령관의 ‘실언’이라는 것을 일부 인정했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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